[클래식 프리뷰] 같은 듯 다른, 울산VS 인천 '벼랑끝 승부'
입력 : 2014.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울산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같지만 다른 벼랑 끝에 서있다. 더 추락하면 되돌리기 힘들다.

울산과 인천이 중요한 시기에 만난다. 두 팀은 2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7라운드를 갖는다.

물러날 설 곳이 없다. 울산은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에 랭크돼있고, 인천은 리그 순위표의 마지노선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최근 분위기는 울산으로 조금 기우는 모양새다. 울산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1승 1무의 성적을 거뒀다. 돌아온 ‘골잡이’ 김신욱도 다시 골 맛을 봤다.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100% 몸 상태가 아니었던 김신욱은 팀을 위해 조기 복귀, 지난 16라운드 경남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상대전적도 울산이 우위를 점한다. 울산은 인천과 가진 7번의 원정경기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5승 2무의 성적이다.

그러나 승부는 예단할 수 없다. 승리에 대한 열망만 놓고 보면 인천만한 팀이 없다. 인천은 최근 가진 6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홈에서 치른 세 번의 경기에서도 2무 1패다.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반전을 만들어내야 한다. 울산과 인천의 경기가 치열하게 진행될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인천 vs. 울산 (인천, 08/02 19:00)
-. 인천

최근 6경기 연속 무승 (4무 2패)
최근 홈 2경기 연속 무승부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승 (2무 1패)

-. 울산

최근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최근 원정 6경기 연속 무승 (3무 3패) 이후 지난 경남전 승리

중계

인천CJ(생), 네이버(생), 아프리카TV(생)

출전 정지
인천 이효균(누적경고 3회)
울산 이재원(누적경고 3회)

최근 5경기 결과
울산: 전북(0-0 무/17R), 경남(1-0 승/16R), 포항(0-2 패/15R), 수원(2-3 패/14R), 성남(1-1 무/13R)
인천: 포항(0-0 무/17R), 수원(2-3 패 16R) 부산(2-2 무 15R), 성남(1-1 무/14R), 상주(1-2 패/1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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