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모빌레 자신감, “레반도프스키는 과거, 내가 미래”
입력 : 2014.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치로 임모빌레(24)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빈 자리를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임모빌레는 2011/2012시즌 세리아 B 득점왕을 했고 2013/2014시즌에는 토리노에서 리그 33경기에 출전, 22골을 뽑는 맹활약으로 세리에 A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활약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게 되었고 레반도프스키의 가장 유력한 대체자로 손꼽히고 있다.

임모빌레는 시즌을 앞두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레반도프스키는 위대한 선수지만 나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레반도프스키는 과거일 뿐, 내가 도르트문트의 미래다. 내가 노력한다면 그와 같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레반도프스키의 빈자리를 지우고 자신의 활약을 예고함과 동시에 세리에 A 득점왕다운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위르겐 클롭 감독님은 언제나 내게 어깨동무를 하며 조급해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나도 그래서 부담감 없이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매우 좋다”며 부담 없는 가벼운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현재 임모빌레의 도르트문트 적응은 순조롭다. 프리시즌 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1골을 기록하며 클롭 감독을 만족시키고 있다. 클롭 감독 역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임모빌레에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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