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맨유, 비달 영입 임박...이적료 821억”
입력 : 2014.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설왕설래 말이 많던 아르투로 비달(27)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이 완료됐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1일 “맨유가 4,700만 파운드(약 821억 원)의 이적료로 비달의 영입에 임박했다”며 비달의 맨유행이 임박했음을 보도했다. 또한, 이 매체는 비달의 에이전트가 맨유행이 가까워졌음을 알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비달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비달은 유벤투스 중원을 책임지며 세리에 A 3년 연속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칠레를 16강에 올려놓았다. 이에 유럽 빅 클럽들은 비달을 영입 1순위로 올려놓았고, 그 중 중원 보강이 절실한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맨유는 적극적으로 비달의 영입을 원했지만 비달은 유벤투스에 남겠다며 공개적으로 잔류를 선언했다. 또한, 현지 언론들은 서로 다른 보도를 하며 비달의 행선지에 물음표를 표시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비달의 행선지는 맨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칠레 언론에서도 비달이 4,700만 파운드의 이적료와 12만 파운드(약 2억 9,000만원)의 주급에 4년 계약으로 맨유로 갈 것이라 전했다. 또한 비달의 에이전트가 영국에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맨유 이적이 임박했다고 영국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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