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아스널 신성' 캠벨 영입 위해 스카우터 파견
입력 : 2014.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공격진 보강이 시급한 AC밀란이 호엘 캠벨의 영입을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밀란은 현재 참가하고 있는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서 두 경기 1골 8실점이라는 최악의 프리시즌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종잇장처럼 찢어지는 수비라인과 함께 답답한 공격력은 마리오 발로텔리와 스테판 엘 샤라위가 가세해도 풀리지 않고 있다.

이에 밀란은 브라질 월드컵서 맹활약하며 코스타리카를 8강으로 이끈 캠벨이 그들의 레이더에 잡힌 것이다.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는 1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밀란이 캠벨의 영입을 위해 스포팅 디렉더 마이오리노를 아스널이 있는 런던으로 파견했으며, 마이오리노는 아스널과 벤피카의 친선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캠벨의 움직임을 관찰할 것”이라 전했다.

이러한 밀란의 움직임이 있기 전부터 각종 유럽의 언론을 통해 캠벨의 밀란 이적설이 나온 상태였다. 그러나 같은 날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캠벨은 잘 성장하고 있으며, 여전히 내 계획 속에 포함되어 있다”며 임대 생활을 마치고 온 캠벨의 중용을 예고한 바 있어 밀란이 그를 영입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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