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FC바르셀로나가 후안 콰드라도를 영입하기 위해 다니엘 알베스(31)를 내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으로의 이적설이 대두된 알베스지만,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 구단과의 계약 기간을 지키고 싶다”며 이적설을 부정하고 바르셀로나 잔류를 천명했다.

그러나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1일(현지시간) “새로운 시즌부터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내년 6 월말 계약이 만료되는 알베스의 이적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사가 계약 기간을 1년여 남긴 알베스를 이적시키려는 이유는 콰드라도를 영입하기 위한 5,000만 유로(약 694억 원)의 이적 자금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다. 바르사는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최대한 빨리 그를 팔고 싶어한다”라 덧붙였다.

2008년부터 바르사에 합류한 알베스는 총 287경기를 소화하며 팀과 함께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윙백으로 자리잡았다. 허나 잔류 의사까지 밝히며 바르사에 충성심을 보여준 알베스지만 팀 리빌딩의 일환으로 바르사의 미래를 위해 팀을 옮겨야하는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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