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3억 쓴’ 벵거, “선수 영입 끝나지 않았어”
입력 : 2014.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추가적인 선수 영입이 이뤄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풋볼’은 2일(한국시간) 벵거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하며 아스널이 선수 영입으로 전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이 영입한 선수가 벌써 4명이다. FC 바르셀로나에서 알렉시스 산체스(25)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를 데려왔을 뿐 아니라, 마티유 드뷔시(29)와 칼럼 채임버스(19)를 영입하며 수비까지 공고히 했다. 여기에 콜롬비아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25)까지 불러들이며 골문에 안정감을 더했다. 현재까지 영입에 쓴 이적료만 6,600만 파운드(약 1.153억원)이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영입 작업을 멈출 생각이 없다. 벵거 감독은 “많은 선수들은 영입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 그러나 아직 이적 시장이 열려있다. 여전히 선수 영입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는 31일까지는 이적 시장이 유효하다. 그동안 해왔던 영입 전략과는 다른 방법을 취해야 할 것이다. 이적 시장의 흐름이 많이 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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