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구성' 마친 이광종호, 앞으로 일정은?
입력 : 2014.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1986년 이후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이광종호가 선수 구성을 모두 마치고 첫 출항을 알렸다.

이광종 감독은 14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갈 20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손흥민(22)이 레버쿠젠의 차출 거부로 끝내 합류하지 못했지만 윤일록(서울), 김승대(포항), 안용우(전남), 문상윤(인천), 김진수(호펜하임) 등 핵심 멤버들 대부분이 이변 없이 부름을 받았다.

또 관심을 모았던 와일드카드(23세 초과)로는 김신욱과 김승규(이상 울산), 박주호(마인츠)가 이름을 올렸다.

팀 구성을 마치면서 이광종호도 본격적인 금메달 담금질에 들어간다.

일단 첫 소집은 오는 9월 1일 이루어진다. 그에 앞서 8월21일에는 이번 대회 조추첨이 이루어진다.

한국은 개최국으로 시드를 배정받아 A조에 속해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개국이 출전해 16강부터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팀이 가려진다.

한국의 첫 경기가 9월 14일 열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준비기간은 2주에 불과하다.

이광종 감독은 "시간이 없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조별리그 경기는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과 한다. 중요한 건 16강 이후부터다. 조별리그 3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