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훈련 중 부상…개막전 출전 불투명
입력 : 2014.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지동원(22, 도르트문트)이 부상을 당하며 오는 23일 펼쳐지는 분데스리가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도르트문트 지역지 ‘루 나흐히튼’는 19일 “지동원과 올리버 키르히가 부상으로 인해 오후 공개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동원은 발 부상이 의심 되는 상황이지만 확실한 부위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1월 도르트문트 이적을 확정 한 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6개월 동안 임대 생활을 지냈던 지동원은 당시에도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지동원은 프리 시즌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무난히 적응하는 듯 보였다.

지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 슈퍼컵에서 결장했던 지동원은 훈련 중 부상을 당하며 23일 펼쳐지는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과의 출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도르트문트 구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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