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투아, 주급 '1억원' 재계약 제의 받았다
입력 : 2014.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첼시가 티보 쿠르투아에 2배의 주급인상을 제안하며 계약 연장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20일(현지시간) “첼시가 쿠르투아를 2019년까지 잡아두기 위해 기존의 3만 파운드(약 5,100만 원)던 그의 주급을 2배 인상한 6만 파운드(약 1억 원)로 재계약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쿠르투아는 2011년 첼시에 입단한 뒤 임대 신분으로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3시즌 동안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쿠르투아는 팀을 라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놓으며 ‘제2의 카시야스’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올 시즌 원 소속팀 첼시에 복귀했고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는 팀의 안방마님이던 페트르 체흐를 벤치로 밀어내며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쿠르투아의 계약 연장 소식이 들려오면서 체흐의 팀내 입지가 좁아져 그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게 나오고 있다. 그러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체흐가 동등하게 주전 경쟁을 해 그의 자리로 돌아 갔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체흐의 잔류로 팀 경쟁력 향상을 바라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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