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를레, ''코스타-세스크, 첼시 우승 도전 큰 힘''
입력 : 2014.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첼시의 공격수 안드레 쉬를레(24)가 올 여름 첼시로 이적한 ‘신입생’ 디에고 코스타(26)와 세스크 파브레가스(27)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쉬를레는 19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번리와의 개막전에서 코스타는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면서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였던 코스타가 스트라이커로서 팀에 합류해 리그서도 첫 골을 기록했다는 건 아주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코스타는 지난 13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 57초 만에 첫 골을 터뜨린 데 이어 다시 6분 만에 추가 골을 기록해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프리시즌 활약이 리그서도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해 방심할 수 없었지만, 코스타는 지난 19일 번리와의 리그 경기서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번리와의 개막전서는 또 다른 이적생 파브레가스의 활약도 돋보였다. 파브레가스는 이날 경기서 2도움을 기록하며 3-1 역전승에 큰 보탬이 됐다.

이에 대해 쉬를레는 “파브레가스의 활약도 환상적이었다. 그는 항상 경기를 조율하고 주도권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 첼시에서 함께할 수 있단 사실에 행복하다”면서 “나는 두 선수가 새 시즌 첼시의 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될 거라고 100%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