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모나코, 벤치 밀린 체흐 러브콜
입력 : 2014.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주전 경쟁에서 밀린 첼시의 페트르 체흐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의견이 현지에서 지배적이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과 AS 모나코가 체흐를 노리고 있다..

체흐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번리와의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임대 복귀한 티보 쿠르투아에게 밀려 벤치를 지켰다. 10시즌 동안 첼시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해 온 체흐에게 굴욕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이에 영국의 현지 언론은 주전 경쟁에서 밀린 체흐가 첼시를 떠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19일 보도를 통해 “체흐가 자신의 출전 시간 보장에 대한 확답을 받길 바라고 있으며, 만약 주전에서 밀릴 경우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체흐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팀은 많지만 그를 적극적으로 원하는 팀은 PSG와 모나코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역시 체흐를 주시하고 있다”며 체흐의 다음 행선지가 될 팀들을 예상했다.

체흐의 이적설이 팽배해 지고 있는 가운데 쿠르투아와 주제 무리뉴 감독은 체흐가 팀에 남길 바라고 있다. 쿠르투아는 “훈련에서 체흐로부터 많이 배우고 있다. 그는 많은 경험을 통해 내가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팁들을 많이 알려준다”했고, 무리뉴 감독 역시 ““체흐가 동등하게 주전 경쟁을 해 그의 자리로 돌아 갔으면 좋겠다”며 체흐의 잔류를 희망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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