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화려한 플레이를 담은 ‘미러스’ 공개
입력 : 2014.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브라질 축구대표팀과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네이마르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담아낸 나이키의 이색 축구 영상 ‘미러스(Mirrors)’가 SNS 채널 및 유튜브에 공개되며 전 세계 축구 팬들 사이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나이키 영상은 세계적인 축구 선수 반열에 오른 네이마르의 독보적인 스피드와 민첩성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유형의 공격 스타일을 ‘거울’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투영해 감각적인 영상으로 만들어 낸 것이 특징이다.

영상에서 네이마르는 팀 동료의 긴 패스를 전달받아 공격에 나선다. 그가 공을 잡고 상대 수비수와 대치하는 순간, 화려한 조명과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던 경기장은 어두워지고 수십 개의 거울이 그를 둘러싸게 된다. 마치 이소룡의 영화 ‘용쟁호투’를 연상케 하는 거울의 방이 형성된 것이다.

거울 속에 비친 수 많은 네이마르 모습에 당황한 수비수들은 그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안간 힘을 쓰지만 누가 진짜 네이마르인지 구분하지 못하며 우왕좌왕한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주무기인 뛰어난 민첩성과 돋보이는 스피드로 수비수들을 제치며 순식간에 골문 앞에 당도하게 되고, 이내 본능적인 득점 감각으로 골 망을 흔들며 가볍게 미소 짓는다. (영상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0RT1lc5HHQ)

영상 속에서 거울은 밀집된 수비 지역을 재빠르게 뚫고 나가 득점을 위한 완벽한 공간을 창출하는 네이마르의 날렵한 플레이 스타일을 상징한다. 실제 경기에서 네이마르를 상대하는 수비수들은 그의 남다른 민첩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네이마르의 스타일이 눈에는 보이나 손에는 잡히지 않는 거울 속 이미지로서 형상화 된 것이다.

영상에서 네이마르가 착용한 주홍색의 하이퍼베놈(Hypervenom)은, 지난해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루에서 공개된 혁신적인 디자인의 나이키 축구화이다. 하이퍼베놈은 독보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새로운 유형의 공격수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갑피는 부드럽고 탄력 있는 메쉬 소재에 폴리우레탄 마감을 하여 맨발과 같은 착화감을 선사하는 나이키 스킨(NIKE SKIN)으로 제작되었으며, 밑창은 엄지 발가락 부분에서 갈라진 스플릿-토우(Split-toe) 형태로 제작되어 순간적인 가속에 용이하게 설계되었다.

이번 영상은 공식 공개 일정에 앞서, ‘나이키 풋볼 앱(Nike Football Application)’을 통해 지난 토요일 24시간 동안 한시적으로 선보이기도 하였는데, 약 400만 명의 유저들이 앱을 통해 영상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나, 나이키 풋볼 앱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나이키 풋볼 앱은 현재 아이폰의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의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네이마르의 축구화 하이퍼베놈은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 및 나이키 온라인스토어(http://www.nikestore.co.kr/) 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nike.com을 통해 확인 가능 하다.

사진=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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