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유니폼 찢으며 ‘아이스버킷챌린지’ 완료
입력 : 2014.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 도전자로 최강희 감독, 이승기, 가수 이승기 지목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라이언킹’ 이동국(35, 전북 현대)이 팀 훈련을 마치고 멋지고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했다.

이동국은 20일 저녁 자신의 SNS에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마리나(전북 파비오 피지컬 코치 딸)와 김태륭 해설위원의 지목으로 하게 됐다”면서 “참여해 영광이고 축구선수 이승기와 가수 이승기,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님을 지목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멋지게 발리슛을 성공한 뒤 유니폼 상의를 찢는 퍼포먼스를 했다. 그런데 제대로 찢어지지 않아 엉거주춤한 사이 동료 선수들이 얼음물을 끼얹으면서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완료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에서 시작된 기부 이벤트로, 미국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고안한 캠페인이다. 이벤트 참여자로부터 지목을 받은 사람은 지목 받은 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 축구스타들도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손흥민, 지소연, 심서연, 이동국, 박주호 등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했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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