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행'에 관심없는 김보경, 카디프 잔류 유력
입력 : 2014.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김보경(25, 카디프시티)이 셀틱의 이적 제안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

웨일즈 지역 매체인 웨일즈 온라인은 지난 20일(한국시간)자 보도를 통해 김보경 셀틱행을 거절하고 카디프 시티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경은 올 시즌 개막전부터 3경기 연속 결장하면서 팀 내 입지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러자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관심을 보였다. 셀틱은 김보경이 2년 전 세레소 오사카를 떠나 유럽 진출을 모색할 당시 영입전에 뛰어든 바 있다.

영국 언론들은 "셀틱이 김보경 이적을 놓고 카디프 시티와 협상에 들어갔다"며 구체적인 움직임을 전하기도 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외면을 받고 있는 가운데 카디프 시티가 올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됐다는 점도 셀틱행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김보경이 잔류를 결심하면서 이번에도 셀틱의 구애는 짝사랑으로 그칠 가능성이 커졌다.

웨일즈온라인은 "셀틱이 카디프시티에 김보경의 이적 가능성을 문의했지만 김보경은 셀틱 이적이 관심이 없다"며 현재 진행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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