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라스 코스타, ''빅 클럽 이적 준비됐다''
입력 : 2014.08.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최근 AC 밀란과 아스널 등 빅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더글라스 코스타(24,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팀을 떠날 준비를 모두 마쳤다.

코스타는 21일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샤흐타르를 떠날 준비가 됐다. 만약 이적 제안이 온다면 즉시 받아들일 것”이라며 이적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그는 “나는 빅 클럽으로 이적할 준비가 돼 있다. 세리에A, 프리메라리가, 프리미어리그와 같은 리그에서 뛰는 건 브라질 대표팀에 호출되는 기회를 더 많이 가져다줄 것”이라면서 “특히 밀란으로 가게 된다면 호나우지뉴(34)의 뒤를 잇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로 이적한 코스타는 5시즌 동안 총 170경기에 출전해 33골 30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 최전방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코스타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밀란과 아스널 등 빅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소속팀 샤흐타르가 코스타를 내주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히며 무산되는 듯했지만, 코스타가 여전히 빅 클럽 이적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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