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는 에버턴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1) 감독이 2014/2015시즌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한 해로 꼽았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21일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은 상위 다섯 팀이 리그 우승 타이틀을 두고 경합할 거로 예상한다”면서 “역사상 가장 치열한 시즌이 될 것 같다.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팀에 우승 경쟁 기회가 열려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에버턴은 지난 16일 2014/2015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서 올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점을 보탠 에버턴은 현재 리그 9위에 올라있다.

이에 대해 그는 “지난주에 치른 개막전의 결과는 각 팀의 성과를 반영하지는 않는다”면서 “몇몇 팀은 운이 좋게 승점 3점을 챙기기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는 에버턴이 모든 경기에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길 원한다. 8월 안에 반드시 우리가 설정한 목표에 도달하겠다”면서 “우리가 몇 위로 시즌을 마무리할지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건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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