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이사회, '신생팀' 이랜드축구단 회원가입 승인
입력 : 2014.08.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신생팀' 이랜드 축구단의 K리그 합류가 결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2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4년 제4차(통산 153차) 이사회를 열고 이랜드 축구단의 회원 가입과 신생 구단 지원 방안을 승인했다.

수도 서울을 연고로 회원 가입을 승인받은 이랜드는 이로써 잠실종합운동장을 홈경기장으로 2015년부터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랜드 축구단은 연맹 규정 제 1장(클럽)에 의거 2015년 2월 말일까지 K리그 챌린지 가입금 5억 원과 연회비 5000만 원을 납부해야 하며 승격 시에는 클래식(1부리그) 가입금 5억 원과 연회비 1억5000만 원을 추가로 부담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생팀인 이랜드 축구단에 대한 지원 방안도 의결됐다.

그 결과 이랜드 축구단은 ▲신인선수 자유선발 최대 5명 ▲신인 드래프트 우선지명권 15명 ▲보호선수 이외 팀당 1명의 선수에 대해 무상임대나 이적료 감면을 통한 영입 ▲2015년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분배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호선수는 군팀을 제외하고 각 팀별 선수 20명과 외국인, 유스 출신 선수가 해당된다. 임대 시 기간은 기본 1년이며 양 팀 합의 시 최대 2년까지 가능하다.

한편 이사회는 연맹 상벌위원회에 축구선수 출신 변호사인 대한축구협회 이중재 법무 담당과 대한축구협회 징계위원회 오세권 부위원장을 신임 상벌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사회는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해 효율적인 상벌위 운영과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신임 위원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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