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지루+541억원으로 카바니 노린다...관건은 '디 마리아'
입력 : 2014.08.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아스널이 에디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함께 올리비에 지루를 협상카드를 꺼내 들었다고 프랑스 언론이 전했다.

프랑스의 ‘스포츠 프랑스’는 21일(현지시간) “아스널이 카바니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541억 원)와 함께 지루를 포함시킨 협상안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매체는 “PSG는 앙헬 디 마리아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디 마리아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UEFA 재정 페어플레이(FFP)룰을 피하기 위해 이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바니는 지난달 말 PSG 잔류를 선언했지만 PSG가 디 마리아 영입을 원하고 있어 미래를 팀 내에서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루 역시 PSG 이적설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영국의 매체들을 통해 지루의 와이프가 프랑스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가 전해지며 지루의 PSG행이 점화된 바 있다. 관건은 역시 레알 마드리드가 디 마리아의 PSG행을 수락하느냐다. 만약 PSG가 디 마리아 영입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아스널과의 거래가 무의미해진다.

과연 세 팀이 엮인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고 갈 이 거래가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결과로 성사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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