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헐시티, 맨유 떠나는 웰백 ‘영입 전쟁’
입력 : 2014.08.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에버턴과 헐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공격수 대니 웰백(24)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는 23일 “에버턴이 맨유의 공격수 웰백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적료로는 1500만 파운드(약 253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8년 맨유에 입단한 웰백은 통산 178경기에 출전해 38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공격수다. 또한, 이번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출전했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예상보다는 성장이 더디면서 소속팀 맨유에서 확고한 주전 자리를 받지 못했고, 기복이 있는 플레이와 골 결정력은 문제점으로 지적 받아왔다. 루이스 판 할 감독도 프리 시즌 동안 웰백의 잠재성을 확인하려고 했지만 최근에는 이적을 허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헐 시티, 아스널, 토트넘 등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여기에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는 에버턴도 영입전에 가세했다. 에버턴은 최근 완정 영입한 로멜루 루카쿠와 웰백을 중심으로 공격진을 꾸리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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