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한 도노번, 10월 에콰도르 상대로 고별전
입력 : 2014.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미국 축구의 전설 랜던 도노번(32, LA갤럭시)이 오는 10월 대표팀 고별전을 치른다.

미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도노번은 이달 초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하며 2014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했던 그는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고백하며 올 시즌이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대표팀 고별전 일정도 확정됐다. 미국축구협회는 도노번이 오는 10월 10일(현지시간) 예정된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을 통해 마지막 A매치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축구협회는 "많은 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오랜 시간 즐거운 기억들을 남겨준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도노번은 3번의 월드컵을 포함, A매치 156경기에 출전하며 미국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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