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로호 있는데 블린트까지?''...캐러거, 맨유 영입 행보에 의문
입력 : 2014.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가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여름 이적 시장 행보에 의문을 드러냈다. 특히 포화 상태인 왼쪽 풀백 포지션에 네덜란드 국가대표 달레이 블린트까지 또 노리고 있는 걸 두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나냈다.

캐러거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에서 "맨유가 왼쪽 풀백으로 루크 쇼와 마크로스 로호를 영입한 마당에 같은 포지션의 블린트를 왜 영입하려 하는지 모르겠다. 세번째 옵션은 사실상 불필요하다"고 전했다.

맨유는 파트리스 에브라의 대체자로 일찌감치 사우샘프턴의 주축이었던 쇼를 영입하며 전력 공백을 메웠다. 최근에는 1600만 파운드의 거금을 들여 풀백과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로호를 데려오는 등 뒷문 보강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캐러거는 "필요하면 구해야 되는 게 맞지만 한 포지션에 여러 명의 선수를 사서 둔다는 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맨유의 행보에 물음표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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