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성, 투비즈 최고 대우로 입단
입력 : 2014.08.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벨기에 2부리그 AFC 투비즈 입단을 앞둔 ‘황카카’ 황진성(30)이 팀 내 최고 대우를 받는다.

황진성은 현재 투비즈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이 없으면 입단이 마무리 된다. 특히 투비즈는 황진성의 가치를 높이 사 팀 내 최고 연봉을 제시했다.

황진성은 지난해 말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재계약이 무산된 뒤 새 팀을 알아봤지만, 무릎 부상으로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반년 넘게 스스로 재활을 하며 새 팀을 알아본 그는 최근까지 일본, 중국, 중동 등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입단을 진행했다. 그리고 투비즈를 인수한 국내 스포츠마케팅기업 ‘스포티즌’을 통해 투비즈행을 결정했다.

황진성 측 관계자는 28일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황진성은 투비즈가 2부리그 팀이지만 발전 가능성을 보고 선택했다”면서 “팀에서 황진성의 가치를 인정해 팀 내 최고 연봉을 주기로 했다. 또 연봉 외에도 다양한 수당과 주택, 차량도 제공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 1년이다. 그리고 다른 팀에서 제의가 오면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여러모로 황진성을 위하는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이에 황진성이 여러모로 감사했다”며 투비즈가 황진성이 마음 편히 투비즈에서 생활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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