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바이에른-맨시티-로마, 챔스 죽음의 조 탄생
입력 : 2014.08.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유럽 빅리그를 대표하는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AS 로마가 16강 진출의 혈전을 벌이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9일 새벽(한국시간) 모나코에서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추첨을 진행했다.

A포트 8개팀부터 추첨이 진행된 가운데 E조에 모든 시선이 쏠리게 됐다. A포트 바이에른 뮌헨, B포트 맨시티가 편성됐고, CSKA 모스크바가 C포트 팀으로 합류했다. 그리고 D포트 8번째로 뽑힌 로마가 마지막 남은 자리를 차지하면서 이번 시즌 유일한 죽음의 조가 됐다.

바이에른은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을 모두 우승한 ‘더블’ 챔피언이다. 맨시티도 프리미어리그와 캐피털 원 컵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했다. 로마는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세리에 A 2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2013/2014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CSKA 모스크바가 다크호스로 조별리그에서 3강을 흔들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죽음의 조는 아니지만 A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유벤투스, B조 레알 마드리드-리버풀, D조 아스널-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맞대결도 조별리그 최고의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소속팀인 바이엘 04 레버쿠젠은 C포트 7번째로 추첨됐다. 레버쿠젠은 A포트 벤피카, B포트 제니트, D포트 AS 모나코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 1차전은 A~D조가 9월 16일, E~H조는 17일에 진행된다.

▲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결과
A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올림피아코스
말뫼

B조
레알 마드리드
바젤
리버풀
루도고레츠

C조
벤피카
제니트
바이엘 04 레버쿠젠
AS 모나코

D조
아스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갈라타사라이
안더레흐트

E조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CSKA 모스크바
AS 로마

F조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아약스
아포엘

G조
첼시
샬케 04
스포르팅 리스본
마리보르

H조
포르투
샤흐타르 도네츠크
아틀레틱 빌바오
바테 보리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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