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티코’ 레알, 내년 여름 ‘월드클래스’ 로이스 노린다
입력 : 2014.08.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갈라티코 정책은 계속된다. 이번 여름 하메스 로드리게스(23)를 영입한 레알이 내년 여름 마르코 로이스(25, 도르트문트)를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8일 “레알이 내년 여름 도르트문트의 플레이메이커 로이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미 로이스의 에이전트는 레알 관계자들과 만났지만, 이적은 즉시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월드클래스’ 로이스에 대한 빅 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2년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은 로이스는 이후 빠르게 성장하면서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위르겐 클롭 감독 밑에서 세계적인 플레이메이커로 성장하며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에 레알을 비롯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등 세계적인 클럽들이 로이스에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2017년까지 계약이 돼있는 로이스가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어 빅 클럽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다재다능한 로이스는 어느 팀에서든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월드클래스의 수준을 갖췄다. 좁은 공간에서의 볼 컨트를과 송곳 같은 패스, 그리고 골 결정력까지. 무엇 하나 빼 놓을 것이 없는 선수다.

현재 클롭 감독은 로이스의 잔류를 확신하며, 적어도 이번 시즌은 도르트문트에서 뛸 것임을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레알이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로이스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여, 다음 시즌까지 로이스가 잔류할지는 미지수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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