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김원민-구대영, 여성팬들과 더블데이트 한 사연은?
입력 : 2014.08.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FC안양의 김원민(27), 구대영(22)이 미모의 여성들과 즐거운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

김원민과 구대영은 지난 28일 저녁 차이니즈 레스토랑 '차이나팩토리' 인덕원점에서 안양 서포터스 연합인 A.S.U. RED 여성 회원 2명과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이번 더블데이트는 지난주 A.S.U. RED 회원들이 MT를 떠났을 때 구단에서 차이나팩토리 식사권과 FC안양 선수와의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성사됐다.

남성 회원이 이벤트에 당첨됐지만 다른 여성 회원에게 이를 양보하면서 더블 데이트 자리가 만들어졌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와 직접 마주한 여성 팬들은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던지고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함께 하면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주인공 중 한 명인 A.S.U. RED 조진옥 회원은 "비슷한 또래의 선수들이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었고, FC안양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짧은 시간에도 친해질 수 있었다. 더블데이트라는 타이틀이 붙긴 했지만 팬들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와 구단의 진심을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인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원민도 "팬과의 만남은 항상 즐겁다. 잘 차려진 저녁식사를 함께해서 더욱 유쾌했다. 여성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선수와 팬의 입장이 아닌 같은 시간과 추억을 공유하는 친구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앞으로도 팬들과의 만남이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FC안양은 이번 이벤트 외에도 코칭스태프의 소년원 축구 교실,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축구탐험대',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특별한 축구 이야기 '나도축구 선수다',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학교원정대 등 주 5일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FC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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