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이적료, 맨유행 때보다 깎일 전망
입력 : 2014.08.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복귀가 유력한 카가와 신지(25)의 이적료가 낮아질 전망이다.

29일 독일 ‘루흐르 나흐리흐텐’에 따르면 현재 도르트문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카가와 이적료를 놓고 협상 중이다. ‘루흐르 나흐리흐텐’은 과거 맨유가 카가와를 도르트문트에서 영입할 때 지불했던 이적료 1,600만 유로(약 214억원)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카가와의 이적료가 낮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카가와는 2010/2011시즌부터 두 시즌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고 71경기에서 29골을 넣으며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의 활약 덕에 맨유로 이적하게 됐다. 하지만 맨유에서는 56경기서 6골에 지난 시즌에는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극도의 부진으로 방출 1순위로 꼽힐 정도였다.

맨유에서의 부진은 카가와의 몸값이 2년 사이에 떨어지게 된 요인이 됐다. 도르트문트로서는 결과적으로 차익이 생기는 선수 영입을 하게 된 셈이다.

한편 독일 ‘바츠’는 카가와가 도르트문트의 제의에 거의 동의한 상태라며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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