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단장, “팔카오 영입 관심 없다”
입력 : 2014.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유벤투스의 주세페 마로타 단장이 AS 모나코의 라다멜 팔카오(28)를 영입하는 건 비현실적인 일이라며 최근 불거진 팔카오 영입설을 일축했다.

마로타 단장은 29일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팔카오 영입을 둘러싸고 최근 많은 소문이 돌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팔카오의 영입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해명했다.

유벤투스는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아스널과 함께 팔카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팀 중 하나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유벤투스에는 이미 카를로스 테베스, 페르난도 요렌테,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알바로 모라타 등 걸출한 공격수들이 즐비해 있기 때문에 높은 이적료를 부담하면서까지 팔카오를 영입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는 현실적인 영입을 할 필요가 있다. 팔카오의 영입은 우리에게는 가능성이 없는 일”이라면서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우리는 이미 다른 선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팔카오를 영입 대상에서 완전히 배제했다.

팔카오의 차기 행선지로는 현재 레알이 가장 유력하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은 이미 레알과 모나코가 팔카오의 임대 이적에 합의한 상태이며, 최종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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