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네그레도, 여전히 중요한 선수”
입력 : 2014.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알바로 네그레도(29)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내비쳤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29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네그레도는 현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는 여전히 우리 선수단의 일부이며, 맨시티에 아주 중요한 선수”라고 전했다.

네그레도는 유난히 올해 들어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월 어깨 부상으로 한창 열을 올리던 득점포에 제동이 걸린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스코틀랜드)과의 친선전서 발등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9월 말까지 출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다. 그러나 발렌시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여전히 많은 팀들이 올 여름 네그레도의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에서 총 49경기에 출전해 23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페예그리니 감독은 “지난 시즌 네그레도는 어깨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면서 “비록 지금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지만, 여전히 네그레도는 맨시티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 달 전쯤 스페인의 몇몇 클럽들로부터 네그레도의 이적 제안을 받았었다”면서 “그러나 한 달 전의 일일 뿐이다. 우리는 네그레도와 계속 함께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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