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이청용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볼턴은 석패하며 또 다시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볼턴은 30일 밤(한국시간) 영국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5라운드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청용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으로 활약하면서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이청용은 간간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공격에 보탬을 줬으나, 그리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양 팀은 전반 초반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초반부터 볼턴에 악재가 겹쳤다. 볼턴은 전반 7분 수비수 데이비드 휘터가 부상을 당하면서 일찌감치 교체카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볼턴은 전반 17분 리즈의 스티븐 워녹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강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면서 실점하고 말았다.

이후 볼턴은 후반 21분 이청용이 좋은 위치에서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만회골을 터뜨리는 데 실패하면서 0-1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볼턴은 5경기 째 무승(1무 4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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