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왼쪽 MF 포지션 변화 문제 없다”
입력 : 2014.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마인츠 05의 구자철(25)이 올 시즌 중앙 미드필더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변경된 포지션에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구자철은 지난달 31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와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경기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82분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구차절은 중앙 미드필더로 주로 활약했었다. 하지만 새 시즌에는 왼쪽 미드필더로 기용되며 마인츠의 카스페르 휼만트 감독체제 하에서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았다.

이에 대해 구자철은 경기종료 후 인터뷰에서 “포지션 변화에 상관없이 축구를 즐기면서 하고 있다”면서 “경기 도중에도 중앙과 측면을 계속 오가고 있고, 점차 적응해나가는 중이기 때문에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노버전서 거둔 0-0 무승부에 대해서는 “비록 득점 없이 비겼지만, 팀이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안정감 있는 경기를 펼쳤다”면서 “다음 경기, 그리고 올 시즌에 대해 기대를 하게 만든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열심히 준비한 경기였는데, 나 자신에게 아쉬운 부분이 많다”면서 “그래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사진=FSV 마인츠05 구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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