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도 인도행? 첸나이 영입 움직임
입력 : 2014.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의 인도행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외계인’ 호나우지뉴(35)의 인도슈퍼리그(ISL)행이 제기됐다.

지난달 31일 인도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ISL의 첸나이 타이탄스가 현재 소속팀이 없는 호나우지뉴에게 입단을 타진했다. 첸나이 관계자는 “우리는 호나우지뉴의 형으로부터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7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계약이 끝난 뒤 새로운 팀을 찾고 있었다. 최근에는 파우메이라스와 협상을 벌였지만 계약 합의를 하지 못했다. 호나우지뉴는 선수 생활을 지속하려면 새로운 팀에 입단해야 한다.

ISL은 호나우지뉴가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좋은 곳이다. ISL은 10월에 개막해 3개월간 리그가 운영된다. ISL 시즌을 마친 뒤 겨울 이적시장 때 다른 리그로 이적하기 용이하다.

현재 ISL은 흥행을 위해 과거 스타 선수들을 싹쓸이하고 있다. 이미 호안 카프데빌라, 루이스 가르시아, 로베르 피레스, 다비드 트레제게, 프레드릭 융베리, 마누엘 프리드리히에 이어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까지 ISL에서 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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