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대표팀 소집] 김승규, “승부차기 자신 있다”
입력 : 2014.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정성래 기자= “승부차기 자신 있다”

와일드카드로 아시안게임대표팀(AG대표팀)에 합류한 골키퍼 김승규(24, 울산 현대)가 승부차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AG대표팀은 9월 1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서 소집되어 아시안게임 우승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김승규는 소집 인터뷰서 “선수들에게 ‘비기고 있어도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해 줄 것이다. 승부차기에 자신 있다”며 혹시 모를 선수들의 불안감을 자신이 모두 책임지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때보다 부담감과 책임감이 커졌다. 당시에는 처음이었기에 대회 준비 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었다. 금메달만을 보고 있었기에 실패했던 것 같다”며 “한 단계 한 단계 차근차근히 목표를 설정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동료들에게 이야기해줄 것”이라고 아시안게임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홈에서 열리는 경기다. 음식 등 환경적인 부분이 이미 다 적응되어 있다. 우리에게 유리하다”며 홈에서 열리는 대회이니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세계적인 선수들과 상대하며 큰 무대를 경험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하겠다”며 월드컵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윤경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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