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영입전, 'EPL 3파전'으로 압축
입력 : 2014.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AS 모나코의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8)의 영입 전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 클럽들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일 “팔카오가 이적 시장 마감일에 프리미어리그 중 한 팀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팔카오는 현재 EPL에서 빅 클럽으로 꼽히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세 팀과 링크돼 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팔카오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하나였다. 현재 이적설이 강하게 연결된 세 팀을 제외하고도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리버풀 등의 빅 클럽으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아왔다.

하지만 유벤투스와 리버풀이 일찌감치 팔카오의 영입을 포기한 데 이어 최근 레알도 맨유로부터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6)를 영입하면서 팔카오의 영입에서 한 발 뒤로 물러섰다.

이에 팔카오의 영입전은 아스널과 맨시티, 맨유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세 팀 모두 영입 가능성이 농후한 팀들이기 때문에 팔카오의 차기 행선지를 섣부르게 예측할 수가 없을 정도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팔카오의 이적 협상에 아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우리는 팔카오의 영입을 원하며,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있다. 나는 적극적인 영입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는 것 외에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의 현지 언론들은 팔카오의 맨유행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으며. 맨시티도 공격수 알바로 네그레도(29)를 발렌시아에 임대 이적시킬 것으로 보여 현재 팔카오 영입에 아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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