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훈련’ 이광종 감독, “A대표팀, 양보해줘 고마워”
입력 : 2014.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정성래 기자= “A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위해 양보해줬다”

이광종 감독이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를 양보해 준 A대표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아시안게임대표팀(AG대표팀)은 9월 1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서 소집되어 아시안게임 우승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9월 5일과 8일 두 번의 평가전을 치르는 A대표팀과 일정이 겹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선 순위는 AG대표팀으로 정해졌다. 9월 2일 소집되는 A대표팀은 훈련을 파주NFC에서 하지만, A매치 기간동안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 호텔에서 머물게 된다.

소집 후 첫 훈련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진 이광종 감독은 AG대표팀이 A대표팀을 대신해 파주NFC를 사용하게 된 것에 대해 “A대표팀이 AG대표팀을 위해 양보해 줬다”며 “좋은 성적을 내라는 배려인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준비를 잘 해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라며 A대표팀의 배려에 좋은 성적으로 답하겠다고 전했다.

파주NFC는 A대표팀이 1순위로 사용하는 장소다. 그러나 이번에는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이고, 28년만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기에 대한축구협회는 A대표팀에 양해를 구하고 파주NFC의 AG대표팀 사용을 허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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