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알제리 MF’ 타이데르, 인터 밀란 복귀
입력 : 2014.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됐던 알제리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피르 타이데르(22)가 원 소속팀인 인터 밀란으로 복귀한다.

사우샘프턴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이데르가 인터 밀란으로 복귀한다. 사우샘프턴은 인터 밀란의 미드필더 타이데르의 임대를 종료하는데 합의했다”며 타이데르의 임대 계약을 종료했다.

지난 달 7일 사우샘프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이데르를 1년간 임대 영입했다"면서 "오스발도는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떠난다"고 발표하면서 타이데르를 영입했을 전했다. 또한, 사우샘프턴은 올 시즌 타이데르의 활약을 지켜본 뒤 완전 이적할 옵션도 추가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은 타이데르의 기량이 EPL 무대에서 통하지 않는다고 판단, 빠르게 임대를 종료했다. 이로써 타이데르는 인터 밀란으로 복귀하게 됐고, 같은 시기에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오스발도는 그대로 인터 밀란에 남는다.

한편, 타이제르는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알제리의 사상 첫 16강행을 이끌었던 중앙 미드필더다. 한국과의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벨기에와 1차전과 독일과의 16강전에 출전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탈리아 무대에서는 볼로냐와 인터 밀란에서 활약하며 신성으로 주목받았다.

사진=사우샘프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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