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대표팀 소집] 이동국, “손흥민과 호흡, 기대된다”
입력 : 2014.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양] 정지훈 기자= 센추리 클럽(100번째 A매치) 가입을 앞두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이동국이 후배 공격수 손흥민과의 호흡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동국은 2일 오전 고양시 일산 MVL호텔에서 가진 A대표팀 소집 인터뷰에서 “매번 대표팀에 합류하면 설레고 기분이 좋다. 100번째 A매치라고 해서 특별하지는 않고, 지난 99경기와 마찬가지로 성실하게 준비를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동국은 A대표팀에서 가장 경험이 많다. 이에 대해 이동국은 “저도 이렇게 오래 대표팀 생활을 할지 몰랐다. 대표팀에는 실력이 없으면 들어올 수 없는 곳이다. 열심히 하면 나이를 잊을 수 있는 곳이 운동장이기에 이번 두 경기를 준비하면서 지난 시간을 되새길 것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대되는 공격 조합이다. 최고령 공격수 이동국과 최연소 공격수 손흥민의 만남이다. 이에 대해 이동국은 “TV에서 자주 보고 있다. 예전보다 여유가 생겼다. 기대되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동국은 대표팀 은퇴에 대해서 “현역에서 은퇴를 하는 순간까지 대표팀을 생각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대표팀은 실력이 없으면 들어올 수 없다”고 답했다.

사진=윤경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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