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은 산토스, 수원 제기차기왕 등극
입력 : 2014.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수원 삼성의 브라질 3총사가 추석을 앞두고 한국의 명절 문화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수원의 산토스, 로저, 헤이네르는 추석을 전후해 치러지는 3일 부산전과 10일 울산전을 홍보하기 위해 한복을 입고 제기차기를 하며 한국의 명절문화를 체험했다.

산토스는 "브라질은 공휴일은 있지만 전통적인 명절 같은 개념은 없기 때문에 이러한 전통 의상을 특별히 입는 날이 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며 "한복을 입어 보니 매우 고급스럽고 기품이 있는 옷 같다"고 밝혔다.

이어 벌어진 제기차기 시합에서는 산토스가 압도적인 제기차기 실력으로 승리했다. 로저가 2등을 기록한 가운데 꼴찌 헤이네르가 벌칙으로 딱밤 세례를 받았다.

사진=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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