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 지적, “맨유, 팔카오 대신 수비수 영입했어야”
입력 : 2014.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잉글랜드의 축구스타 마이클 오언(35)이 자신의 전 소속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라다멜 팔카오 영입을 지적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인 1일 AS 모나코로부터 팔카오를 1년간 임대 영입했다. 이를 본 오언은 스포츠 네트워크 서비스인 ‘스포트랍스터’를 통해 “이번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이다. 하지만 맨유에 보강이 필요한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맨유는 수비 강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언의 말은 리오 퍼디낸드,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등 오랫동안 맨유 후방을 지킨 베테랑 수비수들이 모두 떠났지만 이를 대신할 선수 영입이 없다는 지적이다. 물론 루크 쇼, 달레이 블란트를 영입했지만 오언이 보기에는 떠난 베테랑 3인방을 대신하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본 듯하다.

또한 오언은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맨유에 도입하고 있는 스리백 시스템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3명의 수비가 아직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판 할 감독이라면 포백으로 돌리겠다”며 맨유에는 스리백보다 포백이 더 나은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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