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인슈타이거, ‘월드 챔피언’ 독일 새 캡틴
입력 : 2014.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독일 축구의 아이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0, 바이에른 뮌헨)가 ‘월드 챔피언’ 독일의 새로운 캡틴이 됐다.

독일의 요하힘 뢰브 감독은 3일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석 중인 대표팀 주장에 슈바인슈타이거 선임을 발표했다. 독일은 필리프 람이 주장을 맡았으나 월드컵을 마친 뒤 국가대표 은퇴를 해 공석 중이었다.

뢰브 감독은 “슈바인슈타이거는 진정한 리더이며 항상 경기장에서 국가대표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선수”라고 추켜세운 뒤 “그는 나이에 상관 없이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다”며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또한 “슈바인슈타이거는 대표팀의 주장이 되기 충분하고 뛰어난 선수”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슈바인슈타이거는 현재 부상 중이어서 9월 A매치에는 제외됐다. 뢰브 감독은 아르헨티나전에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팔에 주장 완장을 채우기로 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10월 A매치에 주장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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