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무리뉴 감독과 재회 바란다”
입력 : 2014.09.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첼시에서 AC 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페르난도 토레스(30)가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과 재회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2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에서 무리뉴 감독님으로부터 많은 걸 배웠다.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감독님과는 여전히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AC 밀란으로 임대가 확정됐을 때 그는 내가 최고가 되길 바라며, 밀란이란 도시는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므로 잘 정착할 수 있을 거란 덕담을 해주셨다”면서 “아마도 미래에 무리뉴 감독님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낸 토레스는 지난 2011년 5,000만 파운드(약 844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입단했다. 하지만 첼시 이적 후 부상이 겹치면서 부진을 거듭해왔다. 그로 인해 첼시에서 ‘계륵’ 같은 존재로 여겨졌고, 결국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토레스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AC 밀란이 이적을 제의했을 때 받아들였다”면서 “AC 밀란에서 다시 득점력을 회복하고 싶다. 과거 전성기 시절의 성과를 재현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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