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 “리버풀 공격 3인방, EPL 최고”
입력 : 2014.09.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마리오 발로텔리를 영입하며 갖추게 된 친정팀의 공격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캐러거는 3일(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발로텔리가 매우 잘 해낼 것이라고 기대한다. 또한 발로텔리는 주변에 라힘 스털링과 대니얼 스터리지 등 훌륭한 선수들을 두었다”며 “발로텔리를 중심으로 그의 뒤를 따르는 스터리지와 스털링의 존재는 엄청난 파괴력을 지닐 것이며, 누구도 이 셋을 막아서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발로텔리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시절보다 더 성숙했다. 또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과 AC 밀란 생활이 그에게 큰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2년전 보다 훨씬 잘 할 것으로 같다”며 악동 발로텔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보다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토트넘과의 3라운드 경기서 첫 호흡을 맞춘 발로텔리와 스터리지, 스털링 트리오는 놀라운 격력을 선보이며 토트넘 골문을 위협했다. 또한 발로텔리 역시 수비가담을 하며 팀에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고, 좌우 측면을 오가며 스털링과 스터리지가 좀 더 자유롭게 공격을 펼칠 수 있게 하는 성숙한 면을 보였다.

한편, 캐러거는 “이 세 명의 리버풀 공격진이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줄 경기는 지난 토트넘 전이 아닌, 발로텔리가 풀타임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애스턴 빌라와의 4라운드 홈 경기가 될 것”이라며 리버풀 공격진이 다음 경기서 최상의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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