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중앙 MF' 스트루트만 1월에 노린다
입력 : 2014.09.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만 1억 5,000만 파운드(약 2,513억 원)를 쏟아 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영입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겨울 이적 시장의 첫 번째 타깃은 AS로마의 케빈 스트루트만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여름 이적 시장서 거금을 쓴 맨유가 투자를 멈추지 않고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가장 먼저 2,500만 파운드(약 418억 원)를 투입해 스트루트만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PSV에인트호번에서 로마로 이적한 스트루트만은 부상으로 시즌을 종료한 3월까지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 총 29경기 6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3월 나폴리 전에서 왼쪽 무릎 십자 인대가 손상된 스트루트만은 복귀까지 약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진단 받았고, 현재도 막바지 재활 중에 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스트루트만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판 할 감독은 로마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직접 스트루트만의 영입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판 할 감독은 “원래 선수 영입에 대해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스트루트만은 예외다. 우리의 영입 계획에서 스트루트만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의 복귀를 지켜보고, 일단은 기다릴 생각이다”라고 했고 그 관심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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