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취임] 슈틸리케, “티키타카? 결과 내는 축구할 것”
입력 : 2014.09.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양] 윤경식 인턴기자= 새롭게 한국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결과를 내는 축구를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오후 5시 고양 엠블 호텔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식 취임을 알렸다.

슈틸리케 감독이 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의 키워드는 단연 이기는 축구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특히 한 경기에서 스타일 만으로 성공할거라 보지 않는다. 점유율이나 패스 몇번 했는지 중요하지 않다. 저 같은 경우 챔피언스리그 월드컵 결승전도 뛰었기에 기대치는 높다. 티키타카나 공중볼이 승리요인이 될 수 있으나, 결과가 중요하다”라 밝히며 팀 승리를 중시하는 플레이를 하겠다 다짐했다.

이어 “한국으로 빨리 복귀해서 K리그 선수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파들은 파악하기 쉽다. 국내에서 선수를 발굴하고, 파악할 것”이라며 향후 선수 선발 계획 또한 시사했다.

또한, 슈틸리케 감독은 “협회와 상의할 문제다. 다른 감독들은 4~5명 스태프 데리고 올 것이지만 2~3명 정도 요청했다. 저는 선수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울려야 한다. 한국코치는 한국 선수들의 습성과 마음을 알기 때문에 수월할 것”이라며 전체적인 팀 구상 윤곽을 드러냈다.

사진= 윤경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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