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즈 데뷔’ 황진성, 교체출전 동시에 1AS 기록
입력 : 2014.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벨기에 2부리그 AFC 투비즈에 입단한 '황카카' 황진성이 데뷔와 함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스타트를 보여줬다.

투비즈는 14일(한국시간) 하이스트와의 2014/2015 벨기에 세컨드 디비젼(2부리그) 경기서 선취득점을 올렸으나 상대 코어 질리스, 하이메 루이스에 연속골을 내주며 2-3으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황진성은 후반 25분 등번호 14번을 달고 투비즈에서 공식적인 첫 출전을 했다. 비록 팀에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은 황진성의 컨디션을 고려한 교체 출전이었으나, 투입되자 마자 황진성은 론사냐 돔보우야의 추격골을 어시스트하며 최고의 벨기에 무대의 스타트를 알렸다.

황진성은 2003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해 11시즌 동안 279경기에서 47골 58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부상으로 장기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지만 K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수식어는 여전했다. 그런 황진성이 데뷔 첫 경기 교체출전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화려한 재기에 성공한 것.

벨기에 무대 데뷔전부터 순조로운 적응력과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인 황진성의 재기는 앞으로의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가지게 만들기 충분했다.

사진= 투비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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