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시즌 초반 ‘임팩트 영입’ TOP10...1위는 코스타
입력 : 2014.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이적 시장. 과연 이번 시즌 초반, 최고의 임팩트를 남긴 최고의 영입 선수는 누구일까?

이번 EPL 이적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지난 시즌 리그 7위라는 굴욕을 맛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막대한 금액으로 라다멜 팔카오, 앙헬 디 마리아 등의 선수들을 영입했고, 우승에 도전하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도 디에고 코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마쳤다.

이에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4일 “이번 시즌 초반 EPL에서 가장 큰 임팩트를 만든 최고의 영입 TOP10”이라며 이번 시즌 EPL 최고의 영입 선수에 대해 언급했다.

영광의 1위는 시즌 초반부터 득점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득점 기계’ 코스타였다.

코스타는 리그 4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며 압도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고,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에 ‘커트오프사이드’는 “코스타는 모든 득점 기회를 골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극찬하며 1위로 선정했다.

2위는 EPL로 복귀해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첼시 중원의 중심 파브레가스였다. 그는 이번 시즌 4경기서 6개의 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환상적인 패싱력을 과시하고 있고, 첼시의 모든 공격은 파브레가스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다음으로는 레스터 시티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를 받은 공격수 레오나르도 울로아가 3위에 이름을 올렸고, 4위는 사우샘프턴의 공격수 그리지아노 펠레다. 두 공격수는 각각 3골씩 터트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리그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올라와 있다.

5위는 아스널의 왕이 될 남자 알렉시스 산체스가 뽑혔다. 시즌 초반 큰 기대에 걸맞은 활약은 아니었지만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1골을 터트리며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6위는 맨시티의 미드필더 페르난두가 선택됐고, 7위는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 8위는 리버풀의 알베르토 모레노, 9위는 사우샘프턴의 프레이저 포스터, 10위는 리버풀의 마리오 발로텔 리가 뽑혔다.

그러나 이번 명단에는 지난 14일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디 마리아, 안데르 에레라, 달레이 블린트 등 맨유 소속의 선수들이 빠져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는 이번 명단 작성이 맨유와의 경기전에 이뤄진 것으로 보이고, 시즌 초반의 활약상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