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 ''작은 황제 이승우 마라도나 연상''
입력 : 2014.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국의 메시' 이승우(16,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에 대한 유럽 현지의 관심도 뜨겁다. 스페인은 물론 이탈리아에서도 이승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탈리아 축구 커뮤니티 '칼치오 팬페이지'는 15일 일본전에서 환상적인 득점포를 터뜨린 이승우를 조명했다. 해당 커뮤니티는 이승우에 대해 ‘작은 황제’라고 표현했다. 또한 미래가 밝은 선수라며 이번 이승우 득점 장면을 유투브 영상으로 제공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여줬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칼치오 팬페이지'는 16세 이하 한국 대표팀 소속인 이승우가 지난 일본전에서 디에고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를 연상 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추켜세웠다. 특히 이번 이승우의 일본전 골에 대해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전에서 환상적인 득점포를 가동한 마라도나를 연상시켰다고 호평했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아스' 역시 이승우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이승우를 '한국의 진주'라고 표현한 '아스'는 이번 이승우의 일본적 득점 장면을 마라도나의 재림이었다고 추켜세웠다. '엘 문도 데포르티보'도 이승우 득점 소식을 전했다.

이승우는 지난 14일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8강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 대표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 2분에는 하프라인 아래에서부터 단독 드리블로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추가 골을 기록. 일본 수비진을 완벽히 무너뜨렸다. 마치 마라도나를 연상케 하는 움직임이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16세 이하 대표팀은 내년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본선 진출권 획득에 성공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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