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전 앞둔 윤덕여 감독, “상대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플레이”
입력 : 2014.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정성래 기자= “상대 전력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플레이를 잘 하는 것이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아시안게임여자축구대표팀 윤덕여 감독이 예상외의 공격력을 보인 인도를 경계하면서도 그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17일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서 인도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A조 예선 2차전을 갖는다. 1차전서 태국을 상대로 5-0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국은 인도와의 2차전서 승리한다면 조 1위로 토너먼트 진출이 유력해진다.

인도전을 앞둔 윤덕여 감독은 16일 훈련 전 인터뷰를 가지고 “1차전에선 선수들이 활약해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인도가 많은 득점을 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가 우위에 있다. 우리가 자신감 있게 플레이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상대의 전력도 중요하지만, 우리 플레이를 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패스를 바탕으로 체력과 조직력을 겸비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인도는 1차전서 몰디브를 상대로 15골을 터트리며 15-0으로 크게 이겼다. 그러나 윤덕여 감독은인도의 공격력에 대해 “인도가 몰디브전에 대한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측면의 11번과 9번을 잘 막아야 할 것”이라며 이미 어느 정도 인도에 대한 전력 분석을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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