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지난 2007년 엄청난 기대 속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둥지를 튼 안데르송(26)이 이적 7년 만에 완전히 미운 오리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시절부터 눈밖에 나기 시작한 그는 특급 이적생들의 합류 속에 루이스 판 할 체제에서도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어 보인다.
안데르송은 올 시즌 2경기에 출전했지만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첫 출전이었던 3부리그 MK돈스와의 리그컵 2라운드에서 팀은 최악의 졸전 속에 0-4로 완패했고, 이후 번리와의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건 마찬가지였다.
급기야 안데르송은 지난 주말 열린 21세 이하 리저브 경기에 루크 쇼, 아드낭 야누자이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야만 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쇼와 한참 시험대에 서 있는 야누자이의 출전은 나름 목적이 있었지만 안데르송의 상황은 달랐다. 21세 이하 경기 출전은 그 자체가 그의 현재 팀 내 입지를 그대로 드러내주는 일이었다.
맨유는 지난 2007년 안데르송을 영입하며 이적료로만 2600만 파운드(약 438억 원)를 지급했다. 지금도 큰 돈이지만 그 때 당시엔 더했다. 폴 스콜스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것이라는 맨유의 기대치가 담긴 과감한 투자였다.
그러나 7년이 지난 지금 맨유와 안데르송의 인연은 새드 엔딩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시즌 피오렌티나로 임대 가서도 별다른 활약을 못 보이고 돌아온 안데르송은 이제 맨유와의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새 이적생들이 대거 들어온 가운데 맨유로서는 더 이상 안데르송을 활용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주급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딱히 그를 데려가겠다는 구단이 나오지 않고 있다. 친정 포르투 복귀설과 브라질 플라멩고 이적설도 흐지부지 돼 버렸다.
팀에 남아 있긴 하지만 더 이상 맨유에서 희망을 찾기란 불가능해 보인다. 1월 이적시장이 결별 시점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438억 원을 주고 데려온 특급 재능이 이렇게 사라지게 됐다.
지난 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시절부터 눈밖에 나기 시작한 그는 특급 이적생들의 합류 속에 루이스 판 할 체제에서도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어 보인다.
안데르송은 올 시즌 2경기에 출전했지만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첫 출전이었던 3부리그 MK돈스와의 리그컵 2라운드에서 팀은 최악의 졸전 속에 0-4로 완패했고, 이후 번리와의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건 마찬가지였다.
급기야 안데르송은 지난 주말 열린 21세 이하 리저브 경기에 루크 쇼, 아드낭 야누자이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야만 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쇼와 한참 시험대에 서 있는 야누자이의 출전은 나름 목적이 있었지만 안데르송의 상황은 달랐다. 21세 이하 경기 출전은 그 자체가 그의 현재 팀 내 입지를 그대로 드러내주는 일이었다.
맨유는 지난 2007년 안데르송을 영입하며 이적료로만 2600만 파운드(약 438억 원)를 지급했다. 지금도 큰 돈이지만 그 때 당시엔 더했다. 폴 스콜스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것이라는 맨유의 기대치가 담긴 과감한 투자였다.
그러나 7년이 지난 지금 맨유와 안데르송의 인연은 새드 엔딩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시즌 피오렌티나로 임대 가서도 별다른 활약을 못 보이고 돌아온 안데르송은 이제 맨유와의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새 이적생들이 대거 들어온 가운데 맨유로서는 더 이상 안데르송을 활용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주급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딱히 그를 데려가겠다는 구단이 나오지 않고 있다. 친정 포르투 복귀설과 브라질 플라멩고 이적설도 흐지부지 돼 버렸다.
팀에 남아 있긴 하지만 더 이상 맨유에서 희망을 찾기란 불가능해 보인다. 1월 이적시장이 결별 시점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438억 원을 주고 데려온 특급 재능이 이렇게 사라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