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불참’ 맨유, 선수단 회식으로 화합 도모
입력 : 2014.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의 부진으로 인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하지 못한다. 항상 주중 UCL 경기 준비로 바빴던 맨유 선수들에겐 실로 오랜만에 맛보는 꿀맛 같은 휴식 기간이다. 원치는 않았지만 쉬어야 하는 상황, 맨유 선수단은 어떻게 시간을 보냈을까.

맨유 선수단은 UCL 경기가 시작된 16일(이하 현지시간) 맨체스터의 한 식당에서 회식을 가지고 선수들끼리의 화합을 도모했다.

주장 웨인 루니를 필두로, 로빈 판 페르시, 후안 마타, 마이클 캐릭, 조니 에반스, 안토니오 발렌시아, 안데르손, 다비드 데 헤아 등 기존 선수들과, 달레이 블린트, 앙헬 디 마리아, 라다멜 팔카오, 마르코스 로호, 루크 쇼 등 새로 영입된 선수들까지 거의 모든 1군 선수단이 참여해 친목을 다졌다. 선수들의 아내와 여자친구들도 함께 식사 자리에 초대됐다.

맨유는 지난 14일 열린 퀸즈파크레인저스와의 리그 4라운드 경기서 4-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맨유 선수단은 시즌 첫 승을 기념하며 선수단의 친목을 다지고, 더 나아진 팀워크로 상승세를 이어갈 준비를 끝마쳤다.

사진= 다비드 데 헤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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