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가 다시 한번 선두 자리에 서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포항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원정경기를 한다. 포항은 이 경기 승리를 통해 선두로 다시 나선다는 계획이다.

포항은 수원과의 지난 3년간의 맞대결에서 7승 1무 2패의 성적을 보이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수원전은 지난 경기의 설욕과 동시에 다시 한 번 수원에 천적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포항은 지난 전남과 성남전에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성남전에 고무열의 득점포가 가동되면서 포항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또한 포항은 최근 스리백과 포백의 전술을 혼용하면서 상대에게 혼란을 주고 있으며, 성남전 이후 수원전에 대비해 충분한 휴식과 함께 수원전 승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고무열은 “수원전에 많은 준비를 했다. 지난 경기에서 득점을 올렸지만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다. 수원 원정에서 다시 한 번 득점을 올려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포항 스틸러스